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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이런저런 여행기 (25)
주희아빠의 헝그리 라이딩
쇼팽과 보드카. 골룽카의 나라 폴란드 2018.11.31~12.1 바르샤바 출장이 끝나고 마지막 하루는 개인 시간을 내어서 바르샤바에서 약간 떨어진 크라쿠프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사실 폴란드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최근 배틀트립에서 '조보아&김소은' 님이 헝가리 가는길에 스탑오버로 여행을 한 것이 있군요. 지금의 수도인 '바르샤바' 외에 기차로 2시간쯤 떨어져 있는 옛수도인 '크라쿠프' 와 그곳에 있는 '비엘리치카 소금광산' 이 유명합니다. 다른 곳에 '아우슈비츠 수용소' 가 있긴하지만 겨울에 가기엔 너무 스산한 곳이라고 하네요. 택시나 우버가 잘되어 있고 조금만 더 신경쓰면 지하철이나 트램(전차)도 탈 수 있습니다. EU 이긴하나 아직은 유로화보다는 폴란드 '즈위티' 를 사용..
페루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린 LA 입니다. 비행기 환승 시간이 9시간이나 비는데 공항 밖으로 내쫓습니다. 12시간이나 날아왔는데 미국을 구경도 못하고 간다고 생각하니 뭔가 좀 아쉽습니다. '우버' 하나 믿고 용기를 내어 LA 시내로 들어갑니다. '헐리우드', '산타모니카 비치', '글루브 몰' 찍었습니다. 사간이 더 있으면 '코리아타운' 도 가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시간이 부족하네요. LA 하면 헐리우드지요. 두번째로 들린 곳은 '그루브 몰'. 여기는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가게들이 많군요. 마지막으로 들린 '산타 모니카 비치'. 드디어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블랙핑크' 가 저를 환영해주네요. ^^ 이상으로 러시아 여행에 이은 '미친짓 시즌2' 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페루까지 와서 '나스카 라인' 을 안 보고 갈 수는 없습니다. 경비행기는 나스카 터미널 현장에서도 바로 예약을 할 수 있지만,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는 것이 더 저렴한 듯 합니다. 저는 현지의 다른분이 해주셔서 그냥 몸만 가는 것으로..^^ 처음 타보는 경비행기. 체중순으로 자리 배분합니다. 충격 받지 마세요. ㅋㅋ 나스카 라인이 그려진 지도입니다. 그런데 막상 보기전에는 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내리고 나면 이해가 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우주인'. 저기 손 흔들고 있네요. '원숭이'. 달리는 버스에서 바라본 나스카 라인의 일부. 나스카 시내 광장. 한적한 식당에 들어가서 시킨 닭고기와 맥주. 치킨 1/4 마리 시킨게 이리 큼.
'리마' 에서 새벽 3시에 버스를 타고 4시간을 달려 도착한 '파라카스'. 배타는 선착장이 8시 정도에 오픈하는데 이때를 기다려서 사람들이 많이 몰려옵니다. '보급형 갈라파고스' 라고도 불리우는 '바에스타' 섬을 둘러보는 코스입니다. 펭귄과 엄청난 물새들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저는 펭귄도 별로 안 좋아하고 새들도 안 좋아해서 그냥 패스하는 것으로. 봉고처럼 생긴 차를 타고(저렴한 동네 버스) 근처 마을로 올라가서 여기서 다시 '이까' 로 가는 버스에 오릅니다.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수 많은 택시 기사들이 '와카치나'를 외칩니다. 소문대로 한국의 모든 티코를 이리로 가지고 왔는지 이곳의 택시들은 모두 티코입니다. 요즘이라 마티즈도 좀 보이는 듯. 처음엔 사막이 뭐 모래말..
'잉카 문명'의 고대 도시. '마추픽추' 로 가는 길입니다. 이곳은 '리마' 에서 비행기로는 2시간. 버스로는 장장 16시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오면 '쿠스코' 에서 내리게 되는데 이곳에 바로 해달 3천 5백 미터 정도가 됩니다. 고산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비행기에서 내리기전 고산병 약을 챙겨 먹기는 했습니다. 괜히 기분이 이상하고 숨이 안쉬어지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결국 멀쩡했다는거. 저희는 마추픽추를 다녀온 다음날 쿠스코 시내관광을 진행했습니다. 경치가 멋 있는 '삐삭'. 이곳을 보기 위해 가는건 아니고 가는길에 잠시 들리는 정도입니다. 쿠스코 근처의 유명한 유적지 4곳을 볼 수 있는 표입니다. 개인적으로 돌아 다닌다면 교통편이 애매해서 모두 보기는 힘 ..
'우르밤바'에 묵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분명 패키지 여행객일 겁니다. 좋게 생각하면 '쿠스코' 보다 고도가 낮아서 고산병 걱정이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마을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외국인들이 묶을 수 있는 호스텔 몇개와 나름 꽤 커보이는 편의점. 밤에는 모두 문을 일찍 닫기 때문에 동네 구경할 일도 없고, 더불어 이곳 리조트에서도 아예 문을 닫아 버리는군요. 만약 자유 여행객이라면 절대 '우르밤바' 에 묵지 마시고 기차역에서 가까운 '오얀따이땀보' 에 묶으십시오. 사람들도 많고 더 활기차고 구경거리도 많습니다. 하지만 풍경하나는 멋집니다. 참고로 저 정체불명이ㅡ 숫자 711, 712 는 학교번호라는 소문이..ㅎㅎ 조용한 여느 시골 마을의 풍경입니다. 처음엔 무슨 무덤인줄 알았습니다. 절벽위..
2018.8.27~9.4 페루 여행. * 배경... 15년간 꾸준히 모아온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를 한번에 털어 버리기로 계획합니다. 구글 지도상에 가장 먼곳이 어디인지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늘 연말이 되어서 몰아서 억지로 쓰던 휴가도 이번엔 한번에 붙여서 써보기로 합니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이런 마음 먹고 있는 터에 가까운 지인 분께서 먼 곳으로 출장을 간다고 합니다. 그곳 바로 '페루'. 어디요? 페루... 그리고 보니 페루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언듯 '태양소년 에스테반' 과 '마야 문명'이 떠올랐다면 그건 옆동네 멕시코 얘기입니다. 페루에 대해 자료를 찾아봅니다. 징기스칸의 노래로 잘 알려진 '마추픽추'. 어렸을 적 늘 7대 불가사의라고 등장했던 미스테리 '나스카 라인'. 아..
2016년 11월 9일. 단풍 구경도 못하고 가을을 보내기에 아쉬워서 그냥 하루 휴가를 냈습니다. 그리고는 항상 가보고 싶었던 그곳. '길상사' 로 향합니다. 삼청동 근처에 있다는 것도 다 가서 알았네요. 성모마리아상을 닮은 불상으로 유명합니다. 굳이 종교의 벽을 나누지 않아도 정말 멋진 작품임을 알 수 느낄 수 있습니다. 법정스님이 지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안쪽 정원들도 아기자기하고 매우 아름답습니다. 가까운 곳에 '삼청동 공원' 에도 들려봅니다. 점심은 성북동에서 유명하다는 '성북동돼지불백백반' 으로 가다가 주차하기 편한 '쌍다리 기사식당' 에서 돼지불백을 먹었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올 비주얼이 아니라서 사진은 포기했습니다.다음엔 그냥 '성북동돼지불백' 가봐야겠습니다. 역시나 항상 와보고..
2016년 4월 9일~10일 혼자 떠나는 웨딩 투어(?). 대전, 천안 방문기. 결혼한지 두자릿수 년차인 유부남이 웬 웨딩 투어냐고 하실지도. 제 결혼식 아니고 결혼식 방문기 입니다. 꽃피는 4월이 되었으니 주변에 결혼식도 많아집니다. 가까운 지인들의 결혼식이 토요일은 대전에서 일요일은 천안에서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토요일 대전 왕복, 일요일 천안 왕복은 비효율적인 듯 해서 대전에서 결혼식에 참석한 뒤 1박을 하고 다음날 천안으로 가기로 계획을 세워 봅니다. 아쉬운 점(?)은 혼자서 다녀와야 한다는 것. 어쨌든 이렇게 해서 대전, 천안을 찍는 1박 2일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전부터 서둘렀음에도 대전까지는 가는데 4시간이나 걸렸습니다. 결혼식장에서 갈비탕을 한 그릇 먹고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한..
2015년 10월17일(토)~20일(화) 3박 4일 대만 여행기. 회사 분위기도 꿀꿀한데 마침 티켓몬스터에 저렴한 대만행 티켓이 보입니다. 급하게 이틀정도만 휴가를 내고 대만행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이전 직장이 글로벌 회사였던 관계로 대만의 친구가 저를 반겨주기로 한 것이 가장 큰 이유기도 하군요. 송산 공항은 김포공항보다도 시내에 가깝습니다. 아니 그냥 시내입니다. 지하철로 두어정거장이면 타이베이의 가장 시내에 들어갈 수 있으며 숙소가 있는 시먼딩까지도 몇 정거장 안됩니다. 입국장 나오자 마자 subway 옆에 있는 중화통신. 대기표를 받은후 3일, 5일 등의 데이터 프리 유심을 살 수 있습니다. 가격은 상당히 착합니다. 3일에 1만원 정도. 참고로 3박 4일 있으실거면 굳이 5일짜리 하지 마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