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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단풍 놀이 대신 '길상사, 북악스카이웨이, 제부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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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단풍 놀이 대신 '길상사, 북악스카이웨이, 제부도...'

도림천 버섯돌이 2017. 1. 12. 22:48
2016년 11월 9일. 

단풍 구경도 못하고 가을을 보내기에 아쉬워서 그냥 하루 휴가를 냈습니다.


그리고는 항상 가보고 싶었던 그곳. '길상사' 로 향합니다.

삼청동 근처에 있다는 것도 다 가서 알았네요.


성모마리아상을 닮은 불상으로 유명합니다. 굳이 종교의 벽을 나누지 않아도 정말 멋진 작품임을 알 수 느낄 수 있습니다.


법정스님이 지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안쪽 정원들도 아기자기하고 매우 아름답습니다.


가까운 곳에 '삼청동 공원' 에도 들려봅니다.


점심은 성북동에서 유명하다는 '성북동돼지불백백반' 으로 가다가 주차하기 편한 '쌍다리 기사식당' 에서 돼지불백을 먹었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올 비주얼이 아니라서 사진은 포기했습니다.

다음엔 그냥 '성북동돼지불백' 가봐야겠습니다.


역시나 항상 와보고 싶었던 곳. '북악 스카이웨이'. 남산타워가 보이는 그곳인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야경이 멋있다고 하니 밤에 다시 와봐야겠습니다.


그리고는 바다가 있는 제부도로 향합니다. 

쓸쓸한 가을 바닷가도 보고. 첫 캠핑을 갔던 매바위도 가보고. 참고 : 빌린 텐트로 떠난 첫 캠핑. 제부도


해물 칼국수 한그릇 때리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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