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고도의 도시 경주...

2014년 1월 1일~1월 3일.

보이는 모든 것이 문화 유산이라는 경주로 떠납니다.

여행 가기전 경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만화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 4경주편' 를 구입했습니다.

그림이 있어서 애들이 읽기에 좋은 반면에 유명한 곳에 대해서만 나열된게 약간 아쉽습니다. 뭐 하긴 유명한데만 돌아도 시간이 부족합니다.

 

천마총이 있는 대릉원입구입니다.

 

천마도가 발견되었다는 능.

 

첨성대입니다. 밤에는 조명이 예쁘게 켜져 있습니다. 별을 관측하는 곳이어서 뭔가 기능적인 것이 있을 줄 알았는데, 사실 그냥 높은데 올라가서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분황사 모전석탑입니다. 신라의 석탑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분황사 바로 앞에 있는 황용사지 절터입니다. 9층 목탑이 유명했다면서 복원해 놓으면 꾀나 멋질텐데요.

 

신라 무열왕릉의 거북이 모양의 돌.

 

석굴암은 언제나 공사중. 유리안의 불상은 볼 수 있으나 역시나 사진 촬영 금지.

 

불국사에서 다보탑. 10원짜리에 들어가 있어서 작은줄 알았는데 실물은 디게 크네요.

 

다보탑과 함께 있는 석가탑.. 아쉽게도 완전 분해되어 다시 공사되고 있었습니다.

 

불국사. 달력에서 본 이 각도에서 사진 찍으려고 열심히 달려왔네요.

 

불국사 연못 다리..달력 사진만큼 느낌이 안나오네요. 카메라 바꿔야 하나.

 

야간의 안압지.  순전히 조명발이긴 한데.

 

숙소 로비에 전시되어 있던 성덕대왕 신종(에밀레종)을 이동하던 모습이라고 합니다.

 

석굴암..일본애들이랑 우리나라 멍청한 친구들이 시멘트로 발라버리기 전의 모습.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포항에 호미곶에 잠시 들렸습니다.

 

언젠가는 꼭 오고 싶었던 포항 송도 해수욕장. 영화 '파란대문' 과 '나쁜남자'의 촬영지.

하지만 영화속 파란대문은 찾지 못하고 돌아 왔습니다.

 

애들은 유적이나 관광지보다는 그냥 스탬프 찍는 재미로 돌아 다닌듯 하여 아쉽지만. 언젠가 다시 오면 기억들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