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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아빠의 헝그리 라이딩
어린이를 위한 나라. 키자니아II - 어른들은 대체 모하라고. 본문
2011년 6월 7일 화요일.
* 키자니아
http://www.kidzania.co.kr/
키자니아는 잠실 롯데월드에 위치하고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입니다. 대략봐도 50~60 여개의 체험관이 있고 아이들이 직접 체험을 합니다. 유니폼을 갖추어 입고 실제로 그 직업에 대해 교육 받고 실습으로 이어집니다.
한코스당 체험시간이 약 15~25분정도이며 대기시간 역시 20~40분 이상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줄도 모두 애들이 서야 하는 것이라서 부모님들이 대신해주거나 그런거 없습니다. 실습장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대부분 유리밖에서 사진만 찍는 정도입니다.
다만 가격은 사악한 편이라서 아이들이 32,000원. 어른은 16,000원 입니다. 더불어 하루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서 5시간 단위로 운영합니다. 한시간에 한코스정도 들리면 양호한 듯.
-> 이번엔 인터넷 카페인 맘스쿨에서 단체 가격으로 접수를 했습니다. 4명이 갔는데도 많이 싸게 나온듯.
작년 재량휴일이라고 키자니아에 갔던 기억이 나는데 올해에도 재량휴일을 맞이해서 키자니아에 들려봅니다.
* 작년 10월 주희와 함께 갔던 키자니아 http://multitab.tistory.com/91
대신 올해는 7살 동생 민솔이와 12살 사촌언니도 함께 합니다. 민솔이만 제가 데리고 다니고 둘은 알아서 잘 다니니 편하군요.
오후 입장전 대기하는 사진. 사실 이 사진 한장이면 키자니아를 대표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끊임없은 줄서기의 연속.
이번에는 업소(?) 간판대신 전반적인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4~5시간정도 서있거나 쭈그리고 앉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편한 신발 필수. 뭔가 완성된 것들을 넣을 수 있는 큰 가방. 그리고 시원한 얼음물도 한병 챙겨가야 합니다. 아, 심심풀이 아이폰이나 어른용 게임기 필수.
시간마다 튀어 나오는 시계탑 공연. 중앙 광장에서 다른 공연들도 자주 있습니다.
민솔이 사진도 몇장.
자기들끼리 신나서 돌아다닌 주희와 예슬이.
자자. 나가기전에 함께 한장 찍자고.
나가는길에 보이는 키자니아 마스코트 인형.
반나절 빡시게 돌아다닌 애들은 집에 가는 길에는 여지없이 뻗어버리는군요.
이전에는 여행자수표를 꼭 은행에서 바꿔야 해서 다들 은행에서 시간을 많이 지체했는데 이번에는 여행자수표를 바로 체험장소에서도 받아주네요. 50키조.
민솔이는 들어가자 마자 도넛만들기 -15키조, 아이스크림만들기 -15키조, 사이다만들기 -15키조 등 쓰는 것 위주로 돌아 다녔는데도 그다지 모자르지 않네요.
10살 주희보다는 7살 민솔이에게 훨씬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언젠가 기회가 되면 가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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