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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랑민솔이랑

한강공원 유람. 선유도

도림천 버섯돌이 2010. 1. 29. 10:53
2010년 1월 24일 일요일 한강시민공원. 선유도.

어쩌다 집에 혼자 버려진날. 날 따뜻해지면 찾아가 보려고 했던 선유도를 다녀옴.

혼자 간 것이라 별로 재미는 없었으나 선유도의 독특하고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는 겨울에 더 어울리는 듯.

참고로 이것도 s110 핸드폰 사진입니다. 카메라 안 가져가서 그냥 핸펀으로.

선유도는 이전에는 정수장이었다고 하는군요.

http://kr.gugi.yahoo.com/detail%2F2647315656%2F%EC%84%A0%EC%9C%A0%EB%8F%84%EA%B3%B5%EC%9B%90%2F

한강둔치양화지구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들어갑니다. 들어가기전 보이는 독특한 자전거 육교(?).

선유도 들어가는 반대방향으로 있는 길. 건너가면 시내로 들어가는 듯.

계속 춥던 때라서 한강도 많이 얼어 있군요.

저 멀리 마징가제트 나오는 국회의사당도.. 태권V 던가. 그건 시청 아닌가..


처음으로 반겨주는 콘크리트 시리즈.

중간중간 미로처럼 보이는 길들.


선유도 안쪽까지 들어가면 커피와 식사가 가능한 레스토랑이 있고 그 옆에는 정자가 있습니다. 더 옆에는 수상택시 승차장도 있는데 겨울이라 임시 폐쇄됨.

카메라의 성능을 몸으로 때우는 사진들.


화장실도 멋지군요. -_-;

나오는 길에 보니 저쪽에 뭔가 신기하게 생긴것이.

생긴건 허접한데 속은 완전 디지털이군요. 잠망경처럼 쳐다보면 그곳의 해설이 LCD 에 표시됩니다. 한마디로 요즘 유행하는 증강현실..쉽게 말하면 드레곤볼에 나오는 전투력 보여주는 스카우터 같은 것.

다소 썰렁함을 뒤로하고 다리를 건너 나오기.

사실 공부를 잘 안한터라 '공무도하가'는 이상은의 노래를 듣고 알았습니다. 그 노래의 장소가 이곳 양화대교 근처라 합니다.

매점에서 사발면 먹을까 하다가 혼자서는 좀 뻘줌해서 그냥 뜨거운 캔커피 하나 들고 나왔습니다.





디카족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곳. 연인들에게도 신기한 데이트 코스.

역시나 그 추운 날에도 코스프레 복장으로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한강둔치에 들어갈때 주차료가 3천원 있습니다만 일요일은 무료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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