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크로스 컴파일
- 박물관
- iGPSPORT
- 휴양림
- 스마트폰 리눅스
- 어린이
- 캠핑
- ubuntu 24.04
- 도쿄
- 여행
- 비욘드트러스트
- 태블릿 리눅스
- FT-8
- 제주도
- 한강 라이딩코스
- ARM
- cross compile
- Termux
- 아마추어무선
- 일본
- 둠
- 갤럭시 핏2
- 대만
- 가족여행
- 체험학습
- BSC100S
- 페루
- 한강
- 갤럭시 핏3
- 딸래미
- Today
- Total
주희아빠의 헝그리 라이딩
Windows 10, Ubuntu 듀얼 부팅 구성 및 여러가지 트러블 슈팅 본문
2024.5.5
어린이날인데 하루종일 비바람이 세차게 내리칩니다. 어린이는 아니지만 이런 날은 집에서 OS 설치로 하루를 보내는 게 제일이지요.
(개인적으로) 과거에는 주로 Redhat/ CentOS 를 사용했기 때문에 노트북에도 CentOS 를 설치했었는데 최근에는 Ubuntu 사용이 많아지다 보니 노트북에도 Ubuntu 를 듀얼 부팅으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Ubuntu 의 경우는 듀얼 부팅 설치 시 제가 알고 있던 것과 형태가 많이 다르군요. 또한 BIOS 외에 UEFI 라는 것까지 생겨서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테스트 노트북 - Acer Aspire 1810Z, 펜티엄 U4100, 4G ram, 120GB ssd.
1. Ubuntu 20.04 - Alongside Windows 10
일단 Windows 10 이 설치된 디스크에 Ubuntu 설치를 진행해 봅니다. 기존 Windows 10 과 함께 설치를 진행하는 메뉴가 있군요.
Install Ubuntu alongside Windows 10
Ubuntu 에서 사용할 디스크의 크기를 지정해 줍니다. 여기까지는 별 이상함이 없었습니다. 기존처럼 파티션을 나누는구나 싶었지요. 우분투 친절한걸?
어찌저치 설치를 마치고 리눅스에서 디스크/파티션 정보를 확인하니 리눅스를 위한 파티션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복잡한 모양이네요. Extened Partition 4, 5, 6 추가됨.
리눅스에서 나와서 Windows 로 돌아가서 디스크 파티션 정보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리눅스 관련 파티션들이 하나도 안 보이네요? 뭐지?
혹시라도 Windows 내장 디스크 관리자가 후져서 안 보이는 건가 하고 외부 유틸리티로 확인을 해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분투 20.04 설치 후 22.04 설치를 진행해 보려니 기존과 다른 화면이 나옵니다. 기존 20.04 를 지우고 22.04 가 설치되나 봅니다.
Erase Ubuntu 20.04.06 LTS and reinstall
결과는 역시나 20.04 는 지워지고 22.04 가 설치되었더군요.
추가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24.04 설치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22.04 를 지우고 24.04 를 설치하는게 아니라 22.04 에다가 24.04 를 추가로 함께 설치한답니다.
화면 캡춰를 놓쳐서 다음 화면을 첨부합니다.
Install Ubuntu 24.04 LTS alongside Windows 10 and Ubuntu 22.04 LTS
설치가 완료된 이후 파티션 모습니다. 기존 40G 중 20G 를 나눠가지며 Partition 7 이 추가되었습니다. 기존 Partition 5 에서 별표가 사라졌네요.
혹시나 하고 Windows 10 쪽에서 디스크/파티션 정보를 확인해 봤지만 역시나 처음과 같고 아무런 변화도 없습니다.
단순히 리눅스 쪽 파티션이 안 보이는 것이라면 그러려니 할 수도 있는데, 디스크 사용 가능용량을 보면 91.92GB 로 보이며 이렇게 되면 리눅스에서 사용하는 40GB 는 포함이 안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다가 나중에 어느 순간에 디스크가 꽉 차거나 리눅스 쪽의 데이터에 영향을 주는 게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2. Manual partitoning 설치
파티션도 복잡하고 리눅스를 두벌이나 설치한 것은 목적이 아니라서 다른 방법으로 재설치를 진행했습니다.
Installation Type 메뉴에서 세 번째인 'Someting else' 매뉴얼 선택 후 기존 4,5,6,7 파티션을 지우고 40GB 짜리 Ext4 의 sda4 로만 추가하고 / 로 마운트 포인트를 지정해 줍니다.
이러면 기존에 제가 알던 대로 깔끔하게 설치가 되리라 기대했습니다.
우분투로 부팅도 잘 되고 파티션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부팅 중에 Grub 메뉴가 뜨지 않아서 Windows 를 선택할 수가 없습니다.
3. Grub 복구하기
$ sudo add-apt-repository ppa:yannubuntu/boot-repair
$ sudo apt update
$ sudo apt install -y boot-repair
$ boot-repair
우분투 ppa(Personal Package Archives) 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이것뿐인 듯해서 어쩔 수 없이 외부 유틸리티 추가를 통해 해결했습니다.
boot-repair 를 실행 후 나오는 다음 메뉴에서 Recommended repair 를 선택해 줍니다.
이것저것 한참 화면이 지나가더니 다행히도 Grub 도 정상 동작하고 Windows 도 표시됩니다.
Windows 로 부팅 이후 또 혹시나 하고 디스크 관리자를 실행해 봤는데 역시나 달라진 건 없습니다.
4. 리눅스 제거하기
이제 리눅스 파티션을 지우고 싶은데 Windows 쪽에서는 방법이 없군요.
리눅스 디스크 관리자에서 진행을 해봅니다. 또한 이거 지우면 분명 또 Grub 에러 나면서 Windows 부팅도 안될 텐데요. 어쨌든 한번 진행해 봅니다.
설치된 리눅스로 부팅해서는 운영 중인 상태라 파티션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USB 설치 디스크로 부팅을 해준후 디스크 관리자를 실행시켜 줍니다. 그리고 리눅스로 할당되었던 4번 파티션을 삭제해 줍니다.
파티션 삭제 후 reboot 한 모습. 역시나 걱정대로 부팅 불가 상황입니다.
error: no such partition.
Entering rescue mode...
grub rescue>
5. grub rescue 해결하기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인터넷에서는 다음 명령으로 내용을 확인하라고 되어 있는데요.
이것은 리눅스 파티션의 내용이 살아 있을 때 복구가 가능한 형태입니다. 지금은 리눅스를 지웠기 때문에 이것으로 복구할 수는 없습니다.
Windows 복구를 위해 USB 로 된 설치 디스크가 출동합니다. 설치 진행 중 처음 단계에서 '컴퓨터 복구' 를 선택해 줍니다.
다음 화면에서 '명령 프롬프트' 를 선택해 줍니다.
혹시나 하고 '시동 복구' 를 선택해 봤으나 문제가 없다고 하고 바로 끝났습니다.
명령창에서 다음 명령어를 수행합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첫번째 줄만 쳐줘도 부팅이 되었습니다. 나머지 명령어는 혹시나 해서 남겨 놓습니다.
bootrec /fixmbr
bootrec /fixboot
bootrec /scanos
bootrec /rebuildbcd
grub rescue 는 사라졌으나 이번에는 다른 문제가 나왔네요.
No bootable device -- insert boot disk and press any key
옛날에 A: 드라이브에 디스켓도 넣지 않고 컴퓨터 부팅했을 때 많이 봤던 그 내용 같습니다.
6. No bootable device -- insert boot disk and press any key 해결하기
인터넷 찾아보면 BIOS 나 Legacy, UEFI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제가 시험 중인 노트북은 너무 옛날 것이라서 UEFI 도 없는 모델입니다. 그러니 BIOS 에서 뭔가를 수정하는 것은 제게는 안 맞는 해결책입니다.
그다음 시도한 것이 다음 방법입니다. 원래는 두 가지인지 저는 둘 다 실행을 해버렸기 때문이 이중에 어떤 것으로 수정이 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시 아까 Windows 의 설치의 복구 메뉴를 통해 '명령 프롬프트' 에 가서 다음을 실행합니다.
X:\Sources> diskpart
DISKPART> list disk
-- 결과중 대상 디스크 확인. 여기서는 0
DISKPART> select disk 0
DISKPART> list volume
DISKPART> llst partition
DISKPART> select partiton 1
DISKPART> detail part
--Active: No 확인
DISKPART> active
DISKPART> detail part
--Active: Yes 확인
DISKPART> exit
-- 이후 리부팅
위 내용 아니면 아래 내용 중 하나가 정상화시킴.
X:\Sources> diskpart
DISKPART> list disk
DISKPART> select disk 0
-- disk 이름 확인. Windows 가 설치된 곳은 E: boot 파티션은 C:
DISKPART> exit
X:\Sources> bcdboot e:\Windows /s c: /f BIOS
rebooting 후 다행히도 Windows 가 실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디스크 관리자를 보니 리눅스가 설치되었다가 지워진 곳이 '할당되지 않음' 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이제 이곳에 다시 리눅스를 설치하든 Windows 에서 확장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7. Ubuntu 24.04 - Alongside Windows 10
Windows 파티션을 깨끗하게 만든후 Ubuntu 24.04 재설치를 진행하였습니다.
파티션이 하나만 생성되며 Windows 쪽에서도 잘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부팅시점에 Grub 메뉴가 보이지 않아 Windows 선택이 불가했는데 제 추측으로는 최근에 UEFI 방식이 대세가 되면서 Grub 설치를 없앤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추가. UEFI 지원 노트북에서는 디스크에 EFI 영역도 생성이 되어 있고 부팅도 잘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grub 도 설치가 되어 있긴하네요.
Windows 에서 리눅스를 지울 때는 디스크 관리자에서 파티션을 삭제해 주면 됩니다. 이번에도 리눅스 파티션 삭제후 리부팅하니 grub rescue 화면이 발생했으나 ' 5. grub rescue 해결하기' 항목만 수행하여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이후 Ubuntu 20.04, 22.04 도 각각 다시 재설치를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Windows 에서도 모두 올바르게 파티션이 보이네요. 하루종일 나 뭐한거지??
결론.
Windows 에서 우분투 쪽의 파티션 정보가 보이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찾아봤으나 최근에는 이처럼 듀얼부팅으로 우분투를 사용하는 사례가 별로 없고 설치 관련 문서도 대부분 VM 을 기준으로 설명되어 있어 시원한 답변은 찾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추가로 재현되지는 않지만 며칠전 ssd 를 바꿔서도 똑같이 발생했던 문제였습니다.
듀얼 부팅에 관련하여 grub 이나 mbr 관련 문제는 아주 가끔씩 문제가 생길 때만 검색해서 해결을 했던 것이었는데 오늘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나름 IT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WSL 에 Ollama 설치후 '라즈베리파이' 에서 서비스하기 (0) | 2024.06.16 |
---|---|
Ubuntu 24.04 LTS - SSH 서버 Port 변경 하기 (5) | 2024.05.01 |
Ubuntu 24.04 LTS - 한글 입력기 설치 (2) | 2024.05.01 |
마이크로컨트롤러의 조상 8051 시뮬레이터 EdSim51 그리고 Keil Compiler (0) | 2024.04.20 |
삼성 갤럭시 핏2 vs 핏3 비교 (0) | 2024.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