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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아빠의 헝그리 라이딩
갤럭시 워치4 vs 갤럭시 핏2 본문
2023년 6월 30일
갤럭시 워치4 vs 갤럭시 핏2(핏3)
** 주의 :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의 글이며 사람마다 그 관심과 활용도가 다르므로 참고만 하여 주십시오.
결론이 어떻든 간에. 일단 가격이 얼마인데 이렇게 비교대상이 된다는 것이 워치4 에게는 수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 워치4 20~30만원. 핏2 4~5만원.
* 워치4 장점
워치만으로도 전화기로서의 단독 사용 가능.
휴대폰 없이도 운동 기록 가능. GPS 궤적 기록도 가능.
* 하지만 그게 정말 장점일까?
핸드폰 없이 독립적으로 운동 기록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요즘 사람들이 운동할 때조차 손에서 핸드폰을 놓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수영장 레인에서 '수영' 할 때 빼고는 과연 있을까 싶군요.
철인3종이나 마라톤처럼 전문적인 런닝이 아닌 일반적인 경우에는 모두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니까요.
결국 워치는 그 강력한 장점을 제대로 써먹을 기회가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단점인 하루만 사용 가능한 배터리.
이건 충전 패턴을 적당하게 조절하면 극복 가능하긴 합니다만 이래저래 귀찮은 것은 사실입니다.
제 경우는 '퇴근 후 집에 오면 바로 충전' 하고 이후 '잘 때 다시 착용'.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잠시 다시 충전', '씻고 준비하고 나갈 때 착용'. 뭐 깔끔히 수면 기록 포기하면 밤새 충전해도 됩니다.
* 실제 사용되는 기능
체성분 분석의 경우는 사실 체중이 메인인데 이건 별도의 체중계로 재야 하고 워치에서 측정되는 체지방이나 근육량은 인바디 대비 정확도를 비교하기가 애매합니다.
또한 혈압이나 심방세동 감지의 경우도 그 정확도를 어느정도 믿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한달에 한번 혈압계와 보정 작업을 강요하므로서 혈압은 가끔 체크를 하게 해주네요.
곧 업데이트된다고 하는 24시간 심방세동 감지 기능이 제대로 동작한다면 나름 킬러 포인트가 될 듯 합니다. 실제로 심방세동 등을 발견한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경고 때문에 병원에 가서 추가 검사를 진행한 분은 보았습니다.-> 2023년 10월말 업데이트이후 워치4 에서 ECC(심방세동 이상) 자동 감지 기능이 활성화되었습니다.
수면분석의 경우도 이 수치를 보고 정말 내가 잘 잔것인지 아닌지 확신이 서지 않는군요.
실생활에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되는 기능은 핸드폰으로 온 '알림' 확인용입니다.
핸드폰에서 울리는 모든 알림을 받을 필요는 없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전화, 문자, 카카오톡 정도의 알림만 전달하도록 사용중입니다.
카카오톡 같은 경우도 추가로 App 을 설치하지는 않고 단순 알림/ 메세지 확인용으로 사용 합니다.
그외 워치용 앱을 설치해서 사용하는 경우는 워치페이스(커스텀 시계화면) 말고는 없습니다.
걸어다닐 때라든가 자리에 잠시 핸드폰을 두고 움직이거나 화장실 갔을 때도 알림을 놓치지 않고, 급한 경우라면 전화가 왔을 때 워치로 바로 받을 수도 있긴 하고요. 블투연결로 통화가 가능한건 확실하게 워치만의 큰 장점!
* 핏2 장점
크기도 작고 배터리도 오래(10일 이상 사용 가능하나 1주일에 한번 충전) 가는데 핸드폰 알림 전달 기능이 너무나도 잘 됩니다. 글씨가 좀 작긴해도 읽는데는 충분합니다.
특히나 삼성 핸드폰과 하나처럼 동작하는 타이머나 알림 제어, 방해금지 연동 등은 다른 브랜드의 밴드와 다르게 핏2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다만 이건 워치도 동일하니까 패스.
아예 소리 내는 기능이 없고 진동으로만 반응하게 한 것도 좋은 선택 같습니다.
그중 아침에 핸드폰 알람 끄기는 울리자마자 너무 재빠르게 꺼버려서 잘 못 일어나는 경우가 생길 정도로 유용합니다. 집안에서 쉬거나 누워 있을 때도 차고 있기에 부담이 없고 물에 담그는 것도 신경 쓰지 않아도 편합니다.
핏2로 전화를 받을 수는 없지만 대신 '거절' 로 끊을 수는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나름 유용합니다.
핏2 를 사용하다 보면 굳이 워치4 가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 결론
그래서 뭐 차고 다니는데?
어느것을 차고 다니던 기능적으로 아쉬운 것은 없으나 최근에 일상 생활에서는 반반 무 많이 입니다.
핏2는 그냥 운동용 밴드라는 느낌이 강한데 그나마 워치4는 '시계를 차고 다니는구나' 하는 느낌적인 느낌...
예쁜 줄을 연결하면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가치도 상승.
ps. 2023년 10월말 업데이트이후 워치4 에서 ECC(심방세동 같은 이상) 자동 감지 기능이 활성화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거 확인하느라 워치4를 많이 착용했는데 역시나 잡히는게 없어서 다시 핏2 와 번갈아 가면서 착용중입니다.
ps2. 2024.4.10 갤럭시 핏2 의 아쉬운 점이 시계로서의 감성이었는데 핏3 가 나오면서 이 부분이 보강됐습니다. 지금은 핏3 테스트중입니다.
ps3. 2024.9.4 갤럭시 워치4는 와이파이님께 드렸고 낮에 회사 출근시는 핏3, 저녁에 집에와서와 잘때 그리고 주말에는 핏2 로 정착하였습니다.
삼성 갤럭시 핏2 vs 핏3 비교 https://multitab.tistory.com/278
결론. 둘다 있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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