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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가족초청행사. 본문

주희랑민솔이랑

가정의달 가족초청행사.

도림천 버섯돌이 2012. 5. 23. 00:04

2012년 5월 5일 어린이날. 가족초청행사

회사에서 5월을 맞이해서 가족초청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침 5월 5일 어린이날이군요.  어짜피 행사로 움직여야 하는거 잘됐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별로 할게 없습니다. 더구나 무지하게 땡볕이었다는.

일단 무쟈게 넓은 수원사업장. 

 오늘도 그냥 아빠만 따라 다니는 이뿐이들.

 각종 체험 부스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체험쿠폰은 달랑 두장 밖에 없어서 다른거 아무것도 못했다능.

 말하고 찍기는 무섭다고 해서 뒤에서 몰래 꼬리 잡으면서.

 달랑 두장 있는 쿠폰으로 선택한 것은 '연필꽂이' 만들기.

 

 

 그리고 추가적으로 주는 아이스크림 쿠폰과 도너츠 쿠폰.

한켠에 마련된 트릭아트 전시회.

뜨거운 땡볕을 피해 식사를 하러 고고싱. 점심식사는 역시 쿠폰으로 제공되었습니다. 나름 맛있네요. 

 식당을 유유히 떠다니던 니모. 저 멀리 하늘로 날아가던 상어도 한마리 봤습니다.

 시간마다 이어지는 각종 공연들. 아프리카 공연팀. 치어리더 공연도 있더만 못 봤다능...쩝.

풍선 불어주다 지친 삐에로들. 각종 마술로 아이들 눈을 즐겁게.

커다란 에어바운서들이 여러개 있습니다. 다만 이거 한번 타려면 땡볕 아래서 1시간은 줄 서 있어야 한다는거. 우리는 포기.

 

넓은 공터에서는 연날리기와 팽이 대회 등이 열렸습니다.

여긴 유아들만 이용할 수 있었던 배타기 체험.

중간중간 오고가던 고적대 언니들. 

약간은 아쉬움으로 돌아서 나옵니다. 어린이날 왜 일케 고생만 시키냐며... 

 

 

ps. 집에 가는 길에 이마트에 들렸습니다. 여기는 풍선도 주고 페이스 페인팅도 해주고 인형이 사진도 찍어줍니다.

그제서야 어린이날이라고 인정하는 민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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