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농어촌스럽지 않았던 - 체험학습 농어촌관광박람회

2010년 12월 12일 일요일 체험학습 농어촌관광박람회

1년에 두번정도 열리는 농어촌 체험 박람회입니다.

*박람회 정보
http://www.eduexpo.co.kr/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사전 등록자에게는 입장료는 무료. 현장 등록 3천원 정도.
 

이번에도 대식구 이동. 주희랑 민솔이와 조카인 예슬이까지.

귀농 관련 부스는 그냥 몇몇분들 조용히 상담만..

전체적으로 사실 그닥 농어촌스러운 체험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유일하게 농촌스러원 보였던 맷돌.

수경재배로 길러지는 상추.

쳐다보자 마자 과감하게 나무 파주시던 언니께 감사.

대체 뭘 해야 유기농 솜사탕이 되는 것이지.

민솔이가 참가한 쿠키 만들기. 방송 촬영할때는 무료라고 해서 했는데 카메라 가고나니 2천원 내라는군요.

전복 껍질에 그림 그리기. 단체로 참가. 무료.

녹색성장 체험관이던가. 약 20~30분 가량 교육을 통해 탄소 배출권을 지급 받습니다.

이렇게 지급받은 탄소배출권으로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나름 이상 깊었던 채식관련 코너의 콩으로 만든 햄. 맛은 그리 햄스럽지는 못했지만.

늘 그렇듯이 주희는 열심히 만들고.

나중에 나타난 아빠가 모두 뺐어 먹습니다. 얍얍.

한지 만들기. 뜨거운 물에서 한지 소스를 잘 건져서.

김발 같은 것으로 떠서 꼭 눌러 물기를 제거해 주면.

짜잔. 5분쯤 잘 말리면 정말로 한지가 나옵니다.

나름 인기 좋았던 태양광 자동차 코너.

요기 나름 포인트. 공룡 발굴 체험.

이것저것 여러가지 체험을 마치고 이제 마무리.

밖에서 진행중인 코르다 사진전. 체케바라 아자씨와 함께.

만들어진 쿠키를 들고 집으로 고고싱.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농어촌 관련 체험이 별로 눈에 띠지 않았고 대부분의 체험이 2천~5천원의 체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사람이 마구 밀리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행사장에서는 무료로 할 수 있던 것들을 돈주고 하려니 거의 안하게 되네요.

내년에도 행사가 계획되어 있긴한데 그때는 올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