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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랑민솔이랑

가는날이 장날, 강동선사문화축제

도림천 버섯돌이 2010. 10. 10. 23:32

2010년 10월 10일 일요일

일요일이라서 아부지댁에 갔습니다. 그런데 두분이 결혼식장에 가신다고 하네요. 날도 좋은데 집에서 기다리기도 심심하고 해서 근처 갈 곳을 찾아봅니다.

암사선사유적지 에 가려고 나왔습니다. 근처에 다 왔는데 교통을 통제하고 있고 뭔가 많이 복잡합니다. 뭔가 하는 듯. 아,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일요일까지 강동선사문화축제 가 열리는 군요.

이렇게 해서 제15회 강동선사문화축제에 참여해 봅니다.

원래는 이렇게 조용한 선사 마을을 기대하고 갔습니다만.


입구부터 온통 꽃길입니다.

각종 체험과 전시관이 길한쪽으로 쭈욱~



다른거 별로 사줄건 없고 대나무로 된 활을 샀습니다.

지방 1kg 모형. 말캉말캉한 느낌. 난 저게 몇개냐.

비누만들기 체험중. 마음에 드는 색을 골라서 비누를 만듭니다.

예방접종 홍보관의 친구들과 함께.

각자의 소원을 담은 빗살무늬토기형 등.

떡메치기 행사 준비중. 줄이 이따시만큼 섰군요.

중앙무대에서는 딴따라 행사가. 저녁에 씨스타랑 성은이 온다고 하는군요. 지키고 않아서 보고 가고 싶은데.


선사 벽화 그리기. 하얀 회반죽판에 그림을 그리고 색을 칠합니다.

엄마가 그리고 아빠가 색칠한 작품. 작자의 의도가 나타나지 않음.

주희작품. 작품명은 옐로우캣.

민솔이 작품. 역시 멋지군.

천연재료로 만들어 주는 바나나 쥬스. 그냥 바나나랑 우유 넣고 갈아줍니다.

색소를 넣어서 노란, 빨간 우유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험.

다른쪽에서 진행중인 떡메치기. 주희는 행사장 아저씨가 도와주고.

민솔이는 엄마와 함께. 떡메치다가 물이 눈에 튀었다는. 참, 그라기도 힘들텐데.

민솔이 페이스페이팅. 이건 절대 민솔이를 찍은 것임.

오랜시간 기다림 끝에 헬로키티 완성.

선사 유적지 재현장에서는 정말로 원시인이 이것저것 시범을.

일부 아이들이 짖궃은 장난에도 천역덕스럽게 받아주며. 참 고생이 많아 보였습니다.

돌로 열매까기 체험.

다른 한쪽에서는 작은 움막 짓기.

여기는 지푸라기로 새끼 꼬아서 실제 움막 짓기 체험장.

보나스 샷.


암사 선사 유적지 체험은 거의 하지 못하고 왔습니다만 간만에 축제스런 분위기에서 헤메다 왔습니다.

이날 가져온 비누는 예쁘게 굳어서 현재 욕실에서 잘 사용중입니다. 그외에도 당뇨검사하고 받아온 과일칼도 매우 쓸모가 많군요.

다음번에는 유적지 특집으로 다시 오길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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