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용 전기포트 - 위즈웰 전기냄비 WK3616

2022.11.2

여행용 전기포트 - 위즈웰 전기냄비 WK3616

당연히 내돈내산!

가끔 해외로 출장이나 여행을 가게되는데 휴대용 전기포트 하나를 구매해 봅니다.

여행용이므로 몇가지 조건이 붙습니다.

1. 너무 무겁지 않고 물 용량은 클수록 좋음(다른 제품은 보통 600~800mL)
2. 220V 외 110V 도 사용 가능해야 함(일본이나 미국 등)
3. 코드 분리형(사용과 세척에 편리)

인터넷에서 여러가지 제품을 찾다가 1~2만대 제품들은 한두번 사용후 고장 났다는 후기들이 꽤 있어서 가격은 있지만 3~4만대 제품중에서 골라봅니다. KC 인증도 받고 혹시 모르지만 A/S 연락처도 있군요.

위즈웰 전기냄비 WK3616

실제 사용해본 후 느낀 특징 및 단점.

1. 스펙
MAX 1,000mL
MIN 350mL
무게는 코드 없이 600g, 코드포함 730g 정도.
소비전력이 강 - 750W, 약 - 500W.

물 최대용량시 끓는데 13분. 적은양은 5~6분 정도.
크기가 커서 햇반 1개정도는 충분히 들어갑니다. 

2. 엄밀히는 전기포트가 아닌 전기냄비라서 커피포트같은 손잡이는 없습니다. 냄비 양쪽의 작은 손잡이를 잡고 물을 따르면 됩니다. 커피포트 형태의 제품보다는 살짝 불편합니다.

3. 냄비이다 보니 물이 끓었다고 해서 자동으로 꺼지지 않습니다. 분유용 포트로는 적합하지 않아 보입니다.

4. 약불은 소비전력이 500W 라서 캠핑장이나 해외 약한 전력인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5. 결론
특징 포함해서 단점 위주로 적었는데 실제 사용해본 바로는 사용에 매우 만족합니다.

제품 광고에서는 냄비에 직접 라면을 끓이는 사진도 있네요. 실리콘에 라면국물 베이면 설거지는 어떻게 감당하려고 ^^

냄비로서의 특징을 이해하고 사용하면 일반적인 물 끓이기 기능 외에 햇반 직접 데우기도 가능한 유용한 제품 같습니다.

필요한 제품 사는데 비교하시어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6. 기타
뚜껑으로 올라오는 뜨거운  김에 손을 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건 뭐 어느 제품이든)
뜨거울 때는 본체에서 전원선 빼기가 힘듭니다. 물을 따를 땐 콘센트에서 전선을 뽑은 뒤 따르는게 안전할 듯 합니다.
전원선이 짧은편이긴하지만 일반 데크탑 전원선과 같아서 사용가능할 듯 합니다. 기본 포함제품은 220V 10A 이니 확인후 사용하시길.
혹시라도 물이 넘칠 경우는 조절장치가 그 아래라서 급하게 전원을 위험합니다. 절대 물을 MAX 이상 채우지 마시고 물이 넘칠때 전원을 끄려면 벽쪽 콘센트를 뽑는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