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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v6 배터리 불량. 분해. 결국 교환. 본문

잡다한 이야기

다이슨 v6 배터리 불량. 분해. 결국 교환.

도림천 버섯돌이 2018. 9. 30. 18:58

 

다이슨 V6 헤파입니다. 지난 겨울 아마존 대란때 구입하였으며, 실제 사용은 6개월 정도 된 듯 합니다.

성능이나 사용성에 대해서는 딱히 불만은 없고 잘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충전을 시켜도 빨간불만 껌벅 거리다가 죽어버립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런 경우가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는 듯 하더군요. 해결책으로 전원끝 돼지코 어뎁터를 바꿔보라는 다소 황당한 방법도 소개되고 있네요. 이걸로 해결이 됐다는 분도 계시고. (도통 이해할 수 없는...)


그외 여러가지 분해 영상도 있어서 따라 해봤습니다. 중간쯤에 별렌찌를 만나게 되네요. T7 Torx 입니다.

이전에는 다이소에서 별렌찌도 팔았다는데 지금은 없어진 듯 합니다. 다이소 온라인몰에서 주문하였습니다.



받자마자 추가로 분해를 시작했는데...Torx 분해 한다고 쉽게 분해되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예쁘게 해도 아래처럼 흉하게 되고 맙니다.

더구나 육안으로 봐서는 단선도 없고 뭐 딱히 이상한 곳을 찾을 없습니다. Torx 사지 마세요. 분해하셔도 별로 소용 없습니다.

 

결론. 11번가 해외배송 상품중 V6 호환 배터리를 구입했습니다. 3,000mAh 되는 용량이네요. 해외배송인데 2주 안되서 도착을 한 듯 합니다. 조립하고 동작 시키니 잘되네요. (5만8천원 정도 한듯)

동작 버튼을 눌렀을 때 기존 배터리보다 0.5초 정도 늦게 동작하는 듯 합니다만, 실제 사용에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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