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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이의 꽃보다 청춘. 페루 쿠스코

도림천 버섯돌이 2018. 9. 19. 23:50

 

'잉카 문명'의 고대 도시. '마추픽추' 로 가는 길입니다.

이곳은 '리마' 에서 비행기로는 2시간. 버스로는 장장 16시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오면 '쿠스코' 에서 내리게 되는데 이곳에 바로 해달 3천 5백 미터 정도가 됩니다. 고산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비행기에서 내리기전 고산병 약을 챙겨 먹기는 했습니다. 괜히 기분이 이상하고 숨이 안쉬어지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결국 멀쩡했다는거.

저희는 마추픽추를 다녀온 다음날 쿠스코 시내관광을 진행했습니다.

 

경치가 멋 있는 '삐삭'. 이곳을 보기 위해 가는건 아니고 가는길에 잠시 들리는 정도입니다.

 

쿠스코 근처의 유명한 유적지 4곳을 볼 수 있는 표입니다.

개인적으로 돌아 다닌다면 교통편이 애매해서 모두 보기는 힘 들 수도 있습니다. 혹시 시간 없어서 한군데만 가야한다면 '삭사이와만' 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탐보마차이' -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고 일정하게 흐른다는..

 

'푸카 푸카라' - 붉은 요새라는데 전술적으로 그리 유리해 보이지는 않는 지형인 듯.

'퀜코' - 신게 제물을 바치던 곳. 돌 사이 제단이 엄청 시원함.

'삭사이만' - 쿠스코 시내가 다 바라보이는 바위 요새.

여기에도 라마가 반겨줍니다.

쿠스코 시내 광장.

 

가보지는 못했지만 소금밭으로 유명한 '살리네라스' 소금을 사기 위해 들렸던 '산 페드로' 시장입니다.

빈틈없이 꽉차게 맞춰진 12각돌 벽.

마지막은 아마 '산토 도밍고' 성당인 것으로. 사진 찍지 말란다고 진짜로 하나도 안 찍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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