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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 설치형 미니 태양광 - 설치 1년후 보고 본문

잡다한 이야기

아파트 베란다 설치형 미니 태양광 - 설치 1년후 보고

도림천 버섯돌이 2018. 5. 9. 11:08

베란다형 미니 태양광 유행이 분지 어느정도 시간이 되었습니다. 최근에도 계속해서 설치 유치가 계속되는 듯 한데요.

단순히 시간당 발전양 외에 실제로 1년간 발전된 양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2018년 4월 21일이 딱 설치 1년 되는 날입니다. 동남향이라서 해가 오후까지 잘 들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총 발전양은 388 kWh 입니다.
단순하게 1달 평균 32kWh 라고 치고, 저희집 전기 사용량은 보통은 한달에 200kWh 좀 넘는정도이며 여름에는 그이상 사용합니다. 

200kWh 넘어가는 양에서 그만큼을 절약시켜주므로 누진구간 요금표에 따라 200~400kWh 요금인 187.9원을 적용하면 한달 평균 6천원 정도고 1년에는 ×12 해서 7만2천원정도 절약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설치비용은 각종 보조금 포함 총 12만원 들었는데 2년은 지나야 투자비 회수가 되고 이후에 절약이 될테니 사실 금액적으로 아주 큰 도움은 아닙니다.

제품에 대한 무료보증은 5년 입니다. 별도 배터리는 없고 벽콘센트에 직결됩니다. 즉 낮에만 전기 생산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혹시라도 재해나 정전 상황시에 조금이라도 전기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잠재적인 장점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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