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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웨딩 투어(?). 대전, 천안 방문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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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웨딩 투어(?). 대전, 천안 방문기.

도림천 버섯돌이 2016. 4. 23. 14:01

2016년 4월 9일~10일


혼자 떠나는 웨딩 투어(?). 대전, 천안 방문기.


결혼한지 두자릿수 년차인 유부남이 웬 웨딩 투어냐고 하실지도. 제 결혼식 아니고 결혼식 방문기 입니다.


꽃피는 4월이 되었으니 주변에 결혼식도 많아집니다. 가까운 지인들의 결혼식이 토요일은 대전에서 일요일은 천안에서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토요일 대전 왕복, 일요일 천안 왕복은 비효율적인 듯 해서 대전에서 결혼식에 참석한 뒤 1박을 하고 다음날 천안으로 가기로 계획을 세워 봅니다.


아쉬운 점(?)은 혼자서 다녀와야 한다는 것. 어쨌든 이렇게 해서 대전, 천안을 찍는 1박 2일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전부터 서둘렀음에도 대전까지는 가는데 4시간이나 걸렸습니다.


결혼식장에서 갈비탕을 한 그릇 먹고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한밭수목원' 입니다.



대전의 관광지를 검색하니 상위권으로 추천되는 곳이기도 하며 개인적으로는 주차장이 무료라는데 더 큰 관심이 갔습니다. 다만 주말이라 주차장은 이미 만차인터라 최대한 합법적이며 기술적으로 주차를 마치고 대전 관광에 나섭니다.





저 멀리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이 보입니다. 어린 시절(?) 뉴스에서만 보았는데 지금도 그냥 멀리서만 바라보네요. 아마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도우미' 란 말을 널리 전파 했던 행사로 기억합니다.



대전 시내에는 특이하게 무인 자전거 대여소가 있습니다. 요금은 시간당 500~1,000 원 정도로 저렴한 듯 합니다.



오홍. 대전에도 지하철이 있군요. 당연한 얘기일 수 있지만 서울에서 쓰던 후불교통카드가 그대로 됩니다. ㅋㅋㅋ(서울 촌놈) 



지하철을 타고 '중앙로' 역에서 내립니다. 유명한 빵집인 '성심당'과 '으능정이 거리'가 있습니다. 튀김소보루 파는 가게는 '성심당 부티끄' 아니고 조금 안쪽에 있는 '성심당' 입니다.



성심당의 유명 메뉴인 '튀김소보루' 와 '부추빵'. 튀김소보루는 겉은 고로께 느낌인데 정작 속에는 팥이 들어 있습니다. 부추빵에는 정말로 부추가 한가득 들었는데 마치 만두를 먹는 기분입니다.

(집에 선물로 좀 사왔는데 애들은 부추빵은 손도 안대는군요. )



으느정이 거리의 스카이로드. 저녁이면 여기에 스크린 처럼 뭔가를 막 비춰준다는데. 낮이라 그런지 암 것도 안보이네요.



으느정이 거의 바로 옆의 '대전천' 과 '목척교' 라고 합니다. 토요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습니다.



다리 건너 보이는 '중앙철도시장'. 그냥 시장 같아서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여기는 으느정이 거리옆 대전천의 주차장입니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이 주소로 찾아가면 됩니다. '대전천서로 447' . 요금이 나름 저렴해 보입니다. 이런데 알았으면 그냥 차 가지고 왔죠. - 차는 한밭수목원에 있음 -



대전의 멋진 전경을 기대하고 올라간 '식장산' 꼭대기. 전망대 끝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곳 몇군데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올라가는 길이 완전한 2차선보다 좁기 넓기 때문에 오르막, 내리막에서 커다란 차 둘이 만나면 

 만나면 약간 난감합니다. 운전 초보자 및 큰차 절대 비추. (살짝 긁어 먹었음. ㅠㅠ)



기대했던 대전시의 모습.



그러나 실제로 보이는 시내의 모습. -_-; 원래는 야경까지 보고 내려오려고 하였으나 이 상태로는 암것도 뵈는게 없는데다가 깜깜할 때 내려오면 더 위험할 듯해서 바로 내려왔습니다.



대전의 1박을 책임져줄 '동박삭 레포츠' 찜질방. 초저녁에는 조용하고 좋았는데 늦은 밤이 되니 어디서들 중학생들(?)이 떼로 몰려와서 시끄럽게 해서 잠도 못 잤네요. 앞으로는 그냥 게스트 하우스로 가야 할듯.



음식 등을 사먹을 때 카드나 현금으로 직접 계산해야 합니다.(선불)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오로지 주차장이 커서입니다. 찜찔방 손님은 다음날 나갈때 무료입니다.




편하게 잠을 못자서 일찍 일어나 천안으로 출발을 합니다.



그래서 도착한 곳은 천안 12경 중의 하나라는 '태조산 각원사' 입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최고치라서 모든 사진이 뿌였게 나왔다는건 안 자랑)



마침 벗꽃이 만개해서 너무나도 아름다운 장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저 커다란 좌불상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얼마 앞두고 있기 때문에 연등 들이 많이 걸려 있네요.



천안에서의 두번째 결혼식에 참석하고 이제 다시 서울로 돌아갑니다. 참고로 아래 '베리 웨딩' 인데 시내에서 살짝 떨어져 있긴한데 음식 다양하고 정말 맛있더군요. 천안의 맛집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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