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아빠의 헝그리 라이딩

하늘과 바람이 아름다운 곳. 노을공원. 본문

주희아빠의 헝그리 캠핑

하늘과 바람이 아름다운 곳. 노을공원.

도림천 버섯돌이 2011. 5. 15. 20:20

2011년 5월 14일 토요일

올해 첫캠핑은 작년을 마무리 했던 노을 캠핑장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http://multitab.tistory.com/89

주말마다 예약 사이트에서 매복하던 세발군이 운좋게도 사이트를 획득해 냅니다.

* 노을공원
http://worldcuppark.seoul.go.kr/guide/camp5_1.html


이전에는 캠핑차량에 한해서 노을공원 정상까지는 차량 진입을 허가했었는데 이제는 딱 주차장까지만 허용이 됩니다. 대신 맹꽁이전기차가 사람들과 짐을 싣고서 캠핑장 안쪽까지 짐을 실어다 줍니다.(편도 1천원, 왕복 2천원 정도)

이렇게 생겼군요. 작년엔 하늘공원쪽만 운행했었는데요. 분명 짐나르는 수고는 많이 줄었습니다.


세발군과 제짐만 실었는데도 가득이군요. 애들이 가면 짐이 엄청 늘어납니다.



올해부터는 세발군의 둘째녀석도 캠핑에 함께 합니다.


요즘 장마철도 아닌데 한강색이 장난이 아니죠. 다 누구님 덕분이라는데.


텐트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세발군의 빅돔만 가지고 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연물 놀이터.



한가로운 캠핑장 전경



캠핑장에서만큼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녀도 누가 모라 하지 않습니다.



저 멀리 저녁노을이 지는군요. 다음날 아침 저멀리 일출입니다. -_-;a



매점에서 구입한 장작으로(1만원. 게다가 건조상태도 완전 별로) 숯을 만들어서 고기 먹을 준비를 합니다.


다음날 철수하는 모습.


노을공원 전망대에서 보이는 계단으로 내려오면 이런 멋진 산책로가 있습니다.

그동안 상태가 간당간당하던 디지털카메라가 이날은 완전히 동작을 멈추었습니다. 다행히 함께간 이들의 핸펀에 있는 사진을 모아서겨우 블로그를 꾸며봅니다.

옆집 장과장님의 팰릿 난로와 고구마 구이, 더욱 강화되서 돌아온 꽃게탕과 라면 투하기. 오리훈제맛이 나던 삼겹살 등 사진으로 담지 못한 아쉬움들은 기억속에서만 간추려봅니다.

다음번에는 노을지는 전망대헤서 꼭 멋진 장면을 담아오리라는 다짐을 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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